變化錄 썸네일형 리스트형 001.모닝페이지 모닝페이지를 쓰기로 하고 단 한페이지만을 채우자는 약속을 이틀째 어겨버렸다.아직은 9시 전에 일어나기엔 버겁나보다. 버거운 스스로를 또 그런대로 받아들이는 중. 1년 전 이맘 때도 나는 회사를 떠나고 싶어했다.정확히 말하면 이 일을, 욕망과 지킬 수 없는 약속들만 드글거리는 이 곳을떠나고 싶었다. 그리고 몇달 있지 않아 예정되어 있던 프로젝트가 꽤나 성공을 거두게 되고,(물론 인센티브나 보상은 없었으나...)그 여파로 1년이 지나 또 다른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.상황은 더 안좋아졌고 과제는 어려워졌으나... 예전같았으면 내게 주어진 감투에 기뻐하고인정받았단 생각에 들떴을 테지만,어쩐지 흥이 나질 않는다. 주어진 여타 불리한 조건들 때문이기도 하겠으나그런 것들을 차치하고서라도 정도가 심하다.아예 '흥미' .. 더보기 이전 1 다음